예산군, '희망창고' 성금 1000만원 기탁

김진형 대표 "성금모금 분위기 조성 기폭제 되길"

2011-12-07     서지원

예산군(군수 최승우)지역 자원봉사자들로 이뤄진 재활용품 나눔가게인 희망창고(대표 김진형)에서 지난 1일 예산군청을 방문해 ‘희망2012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희망창고’는 군 대흥면 죽림교회 김진형 목사의 주선으로 2010년 4월 예산읍 주교리에 문을 열었으며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류·도서·신발·생활용품 등 재활용품을 수집·수선하고 다시 쓸 수 있게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희망창고’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그동안 모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돕기에 선뜻 기탁했다.

희망창고에서 기탁한 성금은 전액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며 2012년 한해 예산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쓰여질 예정이다.

희망창고 김진형 대표는 "이번 성금이 이웃돕기 성금모금 분위기 조성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12 나눔캠페인’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이웃돕기 성금모금에 동참할 개인, 기업체, 단체 등은 언제든지 주민복지실(☎041-339-7405)과 읍·면 주민생활지원담당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