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구청장, '토론문화 정착 통한 소통 강화'

12월 확대간부회의서 매월 1회 부서별 자유토론 결과 보고 지시

2011-12-07     이재용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7일 6급 이상 간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토론 문화 정착을 통한 소통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이날 허 구청장은 “SNS 등 다양한 뉴미디어가 등장한 시대 흐름에 따라 수평적 소통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토론 문화 정착을 통해 주민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역량을 높여야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매월 1회 이상 부서별 자율 토론을 실시해 그 결과를 구청장에게 보고할 것을 지시하고, “토론은 업무에 관한 주제 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부서장이 아닌 직원이 토론을 주재해 자유롭게 토론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원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할 때 진정성을 갖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관리자들의 교섭과 갈등관리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화의 물결 속에서 공무원 조직이 소통 능력을 높이고 친화력을 키워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조직을 투명하고 맑게 만들어 주민을 만족시키고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대우받고 승진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