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클린도시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폐기물 감축, 분리배출 체험 등 높은 평가 받아 특별지원금 2억원 확보

2011-12-07     이재용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효과적인 폐기물 감량 및 청결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전시 주관으로 실시한 ‘2011 클린도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불법투기지역 관리,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시책 추진, 재활용시책 추진, 대청결운동 전개 등 13개 분야 32개 항목에 대한 서면심사와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 등 시민단체 7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현장평가 및 설문조사 등을 거쳐 최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통한 폐기물 1,173톤 감축 ▲주민 대상 환경기초시설 견학 및 환경교육 실시 ▲외국인 대상 분리배출 교육 및 현장체험 ▲그린리더 활용 생활폐기물 배출요령 주민 홍보 등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수상으로 특별지원금 2억원도 확보했다.

특히, 공원, 하천, 이면 도로변에 있는 낙엽을 수거하거나 잡초를 제거한 후 서구 관내 동주민센터에서 제공한 마대에 수거해 오면 수거량에 따라 수매하는 ‘친환경 녹색퇴비화 사업’이 노인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결하고 깨끗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생활폐기물 감량화를 위한 주민의식개선 홍보활동, 음식물 쓰레기 감량 등 쾌적한 서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