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건환경연, 도시대기측정소 추가 운영
2022-12-0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달부터 시 북부지역에 위치한 전의면에 대기질 상황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시대기측정소 1곳을 추가 운영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2억 원(국비 50%)을 투자해 국립환경과학원·전문가로 이뤄진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전의면 행정복지센터 지상에 신규 측정소를 설치했다.
지난달까지 미세먼지 등가성평가 등 농도 관측 정확성 향상을 위한 시험 가동을 실시해왔다.
신규 측정소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계절관리제 시기에 맞춰 이달부터 정상 가동하며 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물질 6종을 매시간 연속 측정한다.
측정 자료는 환경부 에어코리아 사이트(www.airkorea.or.kr) 및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관내 평균 대기질 측정을 위한 도시대기측정소는 기존 4곳에서 5곳으로 늘어나 보다 촘촘한 지역별 대기질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세종시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