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향 충남도 대변인, 도정질의가 모욕적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공식 사과요구를 거절
2022-12-01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김선태 민주당 의원(천안10)의 도정질의가 모욕적이었다며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공식 사과요구를 거절했다.
주향 충남도 대변인은 1일 오후 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태흠 지사의 유감표명은 없다”고 밝혔다.
주 대변인은 “요지도 모르게 질문하는 부분과 함께, 마치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에게 OX퀴즈를 내듯 질문을 하는 건 적절치 않았다”며 “일문일답이라는 게 그런 식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사과요구에 “도의회가 도민들의 대의기관이며 선출직임을 주장했는데, 도지사도 220만 도민들이 뽑은 집행기관의 장”이라며 “사과요구는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