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농업구조 개선책으로

내년도 농림사업‘311억 신청’

2006-04-10     박장선 기자

연기군은 지난 3월3일 농정심의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심의회를 열고 2007년 농림사업비 311억8000만원을 신청키로 했다.
연기군은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농업, 원예, 축산의 구조개선과 경쟁력을 갖춘 전업농가 육성 등을 위해 2007년도 정부지원 농림사업비 311억8000만원을 신청한다.
이는 올해보다 20개 사업 143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농정심의위원회에서 결정, 2007년은 농업구조개선 사업 등 6개 분야 54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농림사업은 ▲농업구조 개선분야 6개 사업(30억6000만원) ▲원예축산구조 개선 분야 9개 사업(81억원) ▲농촌개발분야 8개 사업(60억1700만원) ▲농업인 육성분야 9개 사업(19억7100만원) ▲임업 및 산촌구조 개선분야 11개 사업(19억원) ▲국가 균특회계 지원 11개 사업(101억3200만원) 등이다.
이같은 내년도 농림사업이 정부로부터 지원 결정되면 경쟁력을 갖춘 전업농업인 육성과 농산물 생산유통구조 개선 및 수입개방에 대응한 농업인 소득증대사업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3월3일 농정심의회는 군복무 대신 후계농업인으로 편입될 산업기능요원으로 박인규(20·연기군 서면 기룡리)씨를 선발하고 자립영농정착과 미래농업 전문인력의 체계화 유지를 위한 2006년도 창업 농지원사업 대상자로 김태덕(24·연기군 동면 내판리)씨의 농기계구입사업을 선정했다.                                                                                                                     / 박장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