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담 천안시의원, 옥외광고물 정비·개선 주문

정치현수막 우선게시대 설치 위한 행안부 국비 빠른 집행 요구

2022-12-0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의회 이종담 부의장은 옥외광고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옥외광고물의 정비 및 개선을 위한 지원계획 수립을 주문하고 나섰다.

이 부의장은 지난달 30일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건축디자인과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12월부터 옥외광고물법에 통상적인 정당 활동으로 보장되는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해 30일 이내 게시가 가능하므로 빠르게 게시대를 설치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도심지 불법 현수막의 양성화를 위한다는 취지로 지난 3월 전국 228개 지자체에 정치현수막 우선게시대 설치를 위한 국비 2,400만 원의 집행 내역을 요구했으나, 건설교통위원회와 구청 등과 8개월 동안 설치를 위한 협의조차 하지 않았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염혜숙 건축디자인과장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 2,400만 원이 내려온 것을 알고 있었으나, 구청과 협의 과정에서 8개월 정도 시간을 보냈다”며 “구청과 빠른 협의를 통해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하겠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