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정기 특별승진 임용식 개최
서동혁 경위, 조수천 경장, 박경원 순경 각각 1계급씩 승진
2011-12-09 이재용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이상원)은 9일 청사 6층 대회의실에서 2011년도 경찰행정발전유공 및 범인검거 유공자에 대한 정기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경위 서동혁은 지난 1986년 경찰에 임용된 이후 주로 수사분야에서 재직한 수사통으로 학교재단비리 행위 등 기획수사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특진의 영광을 안았다.
경장 조수천은 지난 1999년 경찰에 임용돼 최근 전국 대형병원 현금지급기에서 병원비를 인출하는 피해자의 지갑을 절취하고, 출퇴근으로 붐비는 시내버스에서 승객의 지갑을 상습적으로 소매치기한 절도범을 검거한 공로(피해액 1,3000만원 상당)가 인정됐다.
마지막으로 지난 2008년 임용된 순경 박경원은 최근 가출인 및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돌봄이 시스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신속하게 가출인 등을 가족에게 인계하는 등 대국민서비스 활동이 인정돼 승진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번 정기 특별승진은 지방청 및 경찰서에서 추천된 17명에 대해 외부위원(교수) 1명이 포함된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참관단의 참여하에 면접과 최종심사 등 여러 단계의 심사과정을 거쳐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로 특진자 3명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