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 前 부시장, 출마선언 이튿날 캠프에 도둑

지난 8일 심야에 선거사무실 침입해 컴퓨터 4대 훔쳐가

2011-12-09     이재용

이영규 前 부시장이 서구갑 출마를 선언한 이튿날, 지난 8일 선거사무실에 도둑이 들어 컴퓨터 4대를 훔쳐간 사실이 알려졌다.

도둑은 지난 8일 심야에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틈을 이용해 철문의 잠금장치를 부수고 침입, 컴퓨터 4대를 훔쳐갔으며 현재 관할경찰서에서 수사중이다.

이 前 부시장은 “단순 절도범의 소행일 수도 있지만, 컴퓨터만 가져간 점으로 미루어 선거정보를 빼내려는 계획적인 범행일 가능성도 있다”며 수사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