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산시·현대건설, ‘청년 농업인 영농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2-12-05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청년 농업인 영농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5일

청년농업인이 농업진입 과정에서 겪는 높은 초기 투자 부담이 경감과 새로운 사업모델 제공을 목표로, A·B지구 농지 330만㎡를 확보, 스마트팜 등을 청년 농업인에게 임대하여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영농단지 내에는 10만㎡ 규모의 스마트팜을 설치, 청년들이 임대해 다양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한다.

도는 또 영농단지 입주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 주택도 마련한다.

협약에 따르면, 도와 서산시는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차글 위한 시설과 교육, 주거 등 인프라 제공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김태흠 지사는 “매년 300명씩 청년들에게 농지와 자금을 제공하고, 영농 교육과 실습을 통해 농업 창업과 농촌 정착을 지원하겠다”라며 “민선8기 동안 1600억여 원을 투자해 농촌에 젊은 사람들을 유입시키고, 우리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관련 부서에서는 미래의 농업을 책임질 청년들이 충남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