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금이성 종합정비 학술용역 개최

역사적 가치 대한 학술적 종합 필요성 대두…종합정비계획 마련

2011-12-12     서지원

연기군(군수 유한식)은 ‘금이성 복원정비와 활용방안을 위한 종합정비계획’ 학술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13일 오전 10시 군청대강당에서 갖는다.

금이성은 충남도 지정 기념물 제78호로 군 전동면 양곡리, 송성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제의 주요 산성으로 알려져 있으나 타 성곽문화재에 비해 연구가 미흡하고, 역사적 가치에 대한 학술적 종합 필요성이 대두됐다.

지난 2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 의뢰해 10개월 연구기간 을 통해 갖는 이번 최종보고회는 분야별 과업수행연구원과 관련 공무원 등이 참여해 황종현 문화재관리팀장의 금이성 종합정비계획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 자문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개최된다.

연구결과는 연기 금이성의 역사적 배경 및 특성, 복원정비, 활용방안 등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작성과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사적 지정 건의 등의 학술적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연기금이성의 역사적 가치를 제고하여 보존의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세종시와 연계된 지역대표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