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찬 前 의원, '2번엔 MB심판, 12월엔 정권교체'

메인·정책 슬로건 공개…13일 예비후보등록 후 선거운동 돌입

2011-12-12     이재용

민주당 송석찬 前 국회의원이 유성구 국회의원선거에 출마를 위해 13일 오전 9시 유성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서류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前 의원은 이번 선거 메인 슬로건을 ‘행복한 변화 송석찬’으로, 정책슬로건을 ‘국민의 서러운 눈물을 닦아 드리겠습니다’, ‘국민에게 고통과 아픔을 준 이명박 정권 심판’, ‘2번엔 MB심판 12월엔 정권교체’ 등으로 결정했다.

선거 사무소는 유성구 장대동 306-7번지 6층(충남대후문 하이마트 사거리)에 설치했으며, 사무소 외벽에 LED 전광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명함과 어깨띠 등을 활용해 유성구민들을 접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20~30대 젊은 층 유권자와 소통하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를 개설했으며, 스마트폰을 활용한 선거운동을 위해 QR코드를 만들어 모든 홍보물에 노출시키는 등 SNS선거운동대책을 대폭 강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송 前 의원은 1952년 유성에서 태어난 유성초․중학교, 유성농업고와 명지대를 졸업했다. 또한 지난 1987년 6월 민주항쟁주도로 구속된 바 있으며 초대 대전광역시의원, 민선 1, 2기 유성구청장, 제16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