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산타’ 세종 해밀초 1학년, 초록우산에 나눔장터 수익금 기부

2022-12-0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는 7일 해밀초등학교 1학년 학생 일동이 직접 모은 후원금 30만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꼬마

해밀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최근 집에서 물건을 가져와 100원에 판매하는 ‘나눔장터’를 진행했다. 나눔장터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까지 총 30만원을 지역사회 저소득층 또래 친구들을 위해 전달한 것이다.

해밀초등학교 1학년 담당 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어려운 친구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박미애 본부장은 “지난번 해밀초 학부모회 후원에 이어 해밀초에 나눔의 열기가 지속적으로 확산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세종지역 저소득층 아이들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산타가 되어준 1학년 학생들과 교직원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