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의원 "충청권 은행 설립, '기술금융'으로 선도"

9일 대전서 대덕밸리 스타트업 육성’세미나 개최 윤 의원, 충청권 기업금융중심 은행 핵심 의제 밝힐 예정

2022-12-07     김용우 기자
윤창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정무위원회)이 7일 충청권 기업금융중심 은행 설립 핵심 의제인 기술금융 세미나가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대전 선샤인호텔 오아시스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과 한국재무관리학회 공동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창업활성화를 위한 기술금융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충청권 기업금융중심 은행 설립과 관련, ‘대덕밸리 스타트업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새 정부 금융정책의 중심 역할과 함께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창현 의원은 ‘기술금융의 글로벌 경향과 국내 시사점’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충청권 기업금융중심 은행의 핵심 의제를 밝힐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창업활성화를 위한 기술금융의 역할과 발전방향’, 두 번째 주제발표는 김상욱 한밭대 교수의 ‘신기술금융 전문은행 설립 전략과 과제’로 이어진다.

패널토론에서는 최영수 교수(한국외국어대) 사회로 김명석 부장(한국은행), 강원 교수(세종대), 송원강 전무(KB증권), 손수정 연구위원(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용관 대표(Bluepoint partners) 등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뤄진다.

한국재무관리학회 김무성 회장(부산대 교수)은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목표로 발전하는 대전시에서 산학연관이 모여 대덕밸리를 중심으로 창업활성화를 위한 기술금융 육성이라는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대전이 글로벌 기술과 산업을 선도하는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대선 윤석열 대통령후보의 공약으로 약속한 충청권 기업금융중심 지역은행 설립은 인수위를 거쳐 새 정부 국정과제로 확정됐다. 

윤창현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으로부터 “충청권 지역금융기관 설립은 지역균형발전 비전 대국민발표에 포함된 과제로 국정과제에 준해 관리하고 있다”는 확답을 받는 등 설립이 구체화되고 있다.

‘창업활성화를 위한 기술금융의 역할과 과제’ 세미나에는 관심 있는 대전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사전등록을 거쳐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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