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박병용 교수,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상 수상
국내 최초 구역단위 고밀도 데이터센터의 독립모듈 개발
2022-12-08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 설비공학과 박병용 교수가 2022년 설비신기술대회에서 ‘고밀도 데이터센터의 독립모듈 컨테인먼트(Containment)기술’로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1월 29일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 주최로 열린 ‘2022년 설비신기술대회’는 올해로 제11회째를 맞이했으며, 설비기술인의 연구․개발을 장려하여 설비산업계의 새로운 기술과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병용 교수는 국내 최초로 ‘구역단위 고밀도 데이터센터의 독립모듈’을 개발했으며, 기존의 데이터센터 PUE(전력효율지수:Power Usage Effectiveness)의 낮은 효율 문제를 개선했다.
박 교수는 고밀도 IT 부하(>10kW/랙) 대응 공조 에너지효율을 개선함으로써 고밀도 IT 부하 대응, 구역단위 공조, free-cooling, 장비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공간 효율화, 에너지소비 개선을 통해 공간 단위의 설비 인프라 모듈화, 공간·에너지 효율성 반영 등을 가능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