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제6회 핵분석기술 국제학술대회 개최

2022-12-08     이성현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내에서 최신 핵분석기술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교류의 장이 열렸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제6회 핵분석기술 국제학술대회(NAT 2022)’를 오는 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NAT 행사는 2017년 원자력 유관전공 학생들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교육과정 및 워크숍으로 시작해, 2020년부터 2년 주기의 국제학술회의도 함께 운영한다.

원자력연을 비롯해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한국원자력학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는 물론 미국, 인도, 슬로베니아 등 총 7개국 250여 명의 핵분석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국제방사화분석협회장인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아마레스 차트(Amares Chatt) 교수와 일본 오사카공립대학 마사카즈 후루타(Masakasu Huruta) 교수의 연설을 포함해 총 155건의 발표와 토론 등이 이뤄진다.

또 올해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주관의 ‘방사선의학·우주·전력 심포지엄’과 ‘화학 및 분석기술의 원자력산업적용 심포지엄’이 포함돼 과학기술 전분야로의 응용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선광민 하나로이용부장은 “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로 핵분석기술이 원자력 및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