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기 기획위원, 정권교체 위해 서산 출마

13일 예비후보등록 후 선거사무실 열고 유권자와 소통 시작

2011-12-13     이재용

조한기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이 13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서산·태안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 “이명박 정권이 가져온 민주주의위기와 서민경제위기, 그리고 남북관계위기 등 대한민국의 3대 위기를 바로잡고 2012년 정권교체에 앞장서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서산태안의 유권자들과 함께 정권교체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악수로 대신하는 뒷짐 정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세대와 소통하지 않고, 지연과 이권을 앞세운 정치를 혁신해야 한다”며 “원칙과 상식, 소통과 혁신의 정치를 통해서 서산·태안의 정치를 담대하게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2인자론, 핫바지론 등 지역주의로 지역주의를 극복할 수 없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스한 연대의 정신을 살려 서산태안을 시골에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청년들이 찾아오고, 어르신들이 대접받는 대한민국 복지도시의 모델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지자회견에 앞서 오전 9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서산시 동문동에 선거사무실을 열어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했으며 기자회견 후 서부상가와 동부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유권자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한편, 조 예비후보는 66년생으로 태안출생이며 민주당 중앙당 인터넷소통위원회 부위원장,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서산지부 공동대표,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운영위원, 한명숙 민주당 상임고문 정책특보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