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형 이사장, 대덕구 총선 한나라 소속 출마

박근혜 前 대표 팬클럽 대전·충청 대표 출신…13일 예비후보 등록

2011-12-13     이재용

지역 사회복지계의 젊은 리더로 주목을 받아오던 동광문화복지재단 이무형 이사장이 13일 대덕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함으로써 사실상 19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현재,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대전시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이사장은 박근혜 前 한나라당 대표의 팬클럽 대전·충청지역 대표 출신이다.

이 이사장은 자신의 오정동 사무실에서 "복지와 정의가 강물처럼 넘쳐흐르는 살기 좋은 대덕건설과 다가올 2012년 12월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친박계 내부에서는 역동성과 패기로 일찍이 2~30대 젊은층 조직화에 뛰어난 기량을 과시해 명성을 가지고 있는 이 이사장의 등장으로 청년층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당에 활기가 생기기를 바라는 눈치이기도 하다.

한편, 이 이사장은 1963년 대전출생으로 동광초, 충남중, 충남고, 한남대를 졸업한 토박이이며 한남대학교 총동문회 사무총장과 총동문회장, 노동청실업대책자문위원,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이사, 대전사회복지협의회 이사, 대전YMCA이사, 대전대, 대전보건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동광문화복지재단 이사장, 사회복지법인 성우보육원 운영자문위원, 사회복지법인 계룡학사 이사, 한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사회복지실습 지도교수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