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우즈벡 교육행정가 방한 연수 사업’ 주관 대학에 선정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어교육원 주관...현지 교장 등 13명 방한 선문대, 경복초, 청심국제중고, 인천교육청, 충남아산교육지원청, 삼성디스플레이 등 방문
2022-12-0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선문대학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한국어교육원이 공고한 ‘2022년 우즈베키스탄 교육행정가 방한 연수 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현지 학교 교장, 교감 등으로 구성된 교육행정가들은 지난 2일 입국해 오는 9일 출국까지 한국의 문화, 교육, 산업 현장을 방문한다.
이들은 선학글로벌교육재단 산하의 경복초등학교, 청심국제중고등학교 등 우수 교육기관을 방문했고, 인천교육청을 방문해 도성훈 교육감과 교육 관련 협의를 진행했으며, 7일과 8일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을 비롯해 탕정 삼성디스플레이, 선문대 아산캠퍼스, 선문대 한국어교육원 등을 방문했다.
최광석 선문대 글로벌지원팀장은 “선문대는 한국의 교육 시스템과 문화 프로그램 등을 전파하고, 지속적인 교육 교류 시스템의 기초를 다질 기회로 보고 있다”며 “선문대가 위치한 천안·아산 지역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어, 교육에서부터 산업시스템 연계까지 선문대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선문대는 올해 9월부터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의 한국국제대학교와 본격적인 3+1 복수학위 제도를 시행해 올해 112명이 선문대에서 유학하고 있다. 선문대는 100명이 넘는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이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