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대전시당 김창근·한진걸 위원장 출마

대덕구 김창근, 서구 갑 한진걸 각각 13일, 14일 예비후보 등록

2011-12-13     이재용

통합진보당 대전시당이 공개한 ‘19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현황’에 따르면 대덕구에 김창근 공동위원장, 서구 갑에 한진걸 공동위원장이 각각 13일, 14일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김 예비후보은 민주택시연맹 대전본부장, 민주노동당 대전시당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통합진보당 대전시당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명박 정권은 노동자, 농민, 도시서민, 중소영세사업자 등 가지지 못한 99% 사람들을 위한 정책보다는 1% 부자들만을 위한 정책을 추구해왔다”며 “자주와 통일의 새 역사,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 국민들의 꿈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서구갑에 출마를 선언한 한 예비후보는 제5대 서구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통합진보당 대전시당 공동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 예비후보는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했지만 그 오랜 관행은 우리 통합진보당이 출범함으로 인해 이제는 옛말이 됐다”며 “더 이상 진보는 분열이 아니라 통합할 수 있다는 것을 시민 여러분께 분명히 보여드렸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