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공업 노동조합, 초록우산에 주거빈곤아동 후원금 전달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 내 주거빈곤아동 위한 후원금 쾌척
2022-12-09 허정윤 기자
[충청뉴스 허정윤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승인)는 지난 8일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황병근 의장) 소속 사업장인 안전공업 노동조합과 주거빈곤아동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안전공업 노동조합의 후원금 500만 원은 지역사회 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아동 가정에 주거 개보수 및 전월세 보증금 등 주거환경개선 비용으로 사용된다. 안전공업 노동조합은 2004년부터 18년째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2020년에는 아동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전공업 노동조합 황병근 위원장은 “올해도 나눔을 펼치 수 있게 되어 뜻깊다.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최승인 본부장은 “아동을 위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매번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안전공업 노동조합께 감사드린다. 아이에게 집은 세상의 전부라는 말이 있다. 후원자들과 함께 아동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