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남도당, 사회적경제 분야 현황 파악 추진

사회적경제 분야 실태조사 및 성과분석 용역 추진

2022-12-09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9일 도당 회의실에서 ‘충남 사회적경제 성과분석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당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신정부 출범 이후 사회적경제 지원조직과 예산 축소 움직임에 대응하고, 2007년 이후 지속 성장해 온 사회적경제 분야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 윤영숙 충남도당 사회적경제위원장, 오이석 천안을지역위원회 사회적경제위원장을 비롯해 도내 사회적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맡은 방호성 나비프로젝트 대표는 “유럽은 GDP의 10~15%가 사회적기업에서 나온다. 우리나라의 사회적기업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사회적기업의 고용은 같은 고용이라도 일반기업과 의미가 다르다. 투입예산 대비 경제적 성과만이 아니라 사회공헌 등 어떤 사회적 성과를 내왔는지 분석해 보겠다”고 밝혔다.

복기왕 위원장은 “충남은 그동안 사회적경제에 대해 적극적 지원을 해왔으며, 취약계층 고용 창출 등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이런 부분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속적 지원와 성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