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수능 점수로 본 지원가능 대학은?

제일학원 분석...지표로만 활용해야

2022-12-1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이번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통해 수도권 주요 대학 지원을 고려할 경우 표준점수 기준 인문계열은 384점대 이상, 자연계열은 394점대 이상은 돼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대전지역 입시업체 제일학원에 따르면 지난 9일 발표된 수능 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대학별 정시지원 가능 점수대를 분석했다.

각 영역별 (국어·수학·사탐·과탐)만점은 표준점수로 각 200점, 백분위점수는 각 100점 기준으로 산출했다. 단 탐구영역의 표준점수는 2과목 점수 합으로, 백분위점수는 2과목 평균으로 환산했다. 인문계는 '국어+수학+사탐', 자연계는 '국어+수학+과탐'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지원 가능 점수는 표준점수 600점, 백분위점수 300점 만점이 된다. 영어는 점수대별 평균점수를 추계하여 정수로 표기했다.

다만 이 표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역별, 과목별 표준점수 도수분포를 기준으로 작성했으며 지원 가능 점수는 대학마다 상이한 영역별 반영비율이나 가산점을 고려하지 않고, 반영 영역수에 따른 단순 합산점수로 산출했다.

한기온 제일학원 이사장은 "점수 구간에 따른 대학, 학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준표(잣대)의 역할밖에 할 수 없다"며 "영어등급은 각 대학·학과의 평균 등급을 기준으로 작성했으며 기준 등급과 상이한 경우 대학별 영어 반영점수에 따라 지원 가능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기온

아래는 수능 점수에 따른 지원가능 대학 및 학과

주요 대학별 지원 가능점수를 분석해 보면, 인문계열의 경우 표준점수(국수탐 600점 만점)를 기준으로 서울대 자유전공·경영대학, 이화여대 의예(인문), 경희대 한의예는 400점, 서울대 경제학부(일반·지균)·농경제사회·정치외교(일반·지균)·심리·사회·언론정보·인문계열(일반,지균)·사회복지·지리·소비자, 이화여대 미래산업약학, 인제대 약학 392점, 서울대 아동가족·역사학부·국어교육·지리교육·영어교육, 연세대 경영·응용통계·경제학부·심리, 고려대 경영·통계·경제·행정·자유전공 388점, 연세대 정치외교·사회·국어국문·사회복지, 고려대 국어교육·사회·영어영문·보건정책관리·역사교육, 서강대 경영·경제,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한양대 파이낸스경영·정보시스템, 서울교대 386점, 연세대 인문사회, 고려대 독어독문·한문,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사회과학·인문학부, 성균관대 글로벌경제·글로벌리더·경영, 한양대 행정·경제금융학부, 경영·정책, 중앙대 글로벌금융, 이화여대 초등교육 384점, 서강대 중국문화·유럽문화, 성균관대 교육·인문과학계열·사회과학계열, 한양대 사회·정치외교·미디어커뮤니케이션·관광학부, 중앙대 응용통계·국제물류·경제·광고홍보·경영, 이화여대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 한국외대 LD학부·LT학부, 서울시립대 세무학과는 382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해 보인다.

한양대 국제학부·국어국문·영어영문·사학,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영어영문·유아교육·심리·정치국제·사회복지, 경희대 빅데이터응용·자율전공·경영·경제, 한국외대 국제학부·경제학부·경영학부, 이화여대 뇌인지과학·영어교육·통합선발(인문)·사회과교육, 서울시립대 도시행정·자유전공·경영학부·경제학부·행정 380점, 중앙대 철학·중국어문학, 경희대 행정·정치외교·사회, 한국외대 영어교육·한국어교육·행정·정치외교, 이화여대 유아교육·특수교육, 서울시립대 도시사회·국제관계·사회복지, 건국대 기술경영·응용통계·경제, 동국대 국어교육·경영정보·경영, 홍익대 경제학부·경영학부 377점, 한국외대 인도어·태국어·독일어교육·이탈리아어·프랑스어학부, 건국대 글로벌비즈니스·영어교육·정치외교, 동국대 경제·국제통상·광고홍보·국어국문문예창작, 홍익대 국어교육·영어교육, 숙명여대 사회심리·미디어학부·글로벌협력·홍보광고, 국민대 미디어·광고홍보·AI빅데이터융합경영, 서울과기대 ITM은 371점 이상 돼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충청권 대학의 경우 충남대, 충북대, 공주교대, 청주교대, 고려대(세종) 등이 표준점수를 활용해 선발하는데, 공주교대 376점 및 청주교대는 374점 이상이 지원가능 점수로 분석됐다. 충남대 경영학부·국어교육·영어교육·행정, 충북대 윤리교육·역사교육 354점, 충남대 경제·무역·국제학부·심리·정치외교·도시자치융합·언론정보, 충북대 영어교육·사회교육·국어교육 346점, 충남대 사학·농업경제, 영어영문·사회·인문사회과학·사회복지, 충북대 경영·국제경영·경영정보·자율전공·행정·심리, 정치외교 340점, 충남대 국사·고고, 충북대 사회·소비자·아동복지·영어영문·국어국문·농업경제, 고려대(세종) 경제정책·융합경영·정부행정·공공사회통일외교학부는 333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백분위점수(국수탐 300점 만점)로 보면 대구한의대 한의예, 동의대 한의예, 동국대(WISE) 한의예, 상지대 한의예 287점, 경인교대 271점, 전주교대, 광주교대, 부산교대, 진주교대, 제주대 초등교육, 성신여대 간호 259점, 성신여대 경제,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 249점, 단국대 국제학부·경제·경영, 성신여대 경영·미디어커뮤니케이션·윤리교육, 가천대 경찰행정 241점, 단국대 무역·법학·행정·정치외교·미디어커뮤니케이션·특수교육, 성신여대 문화예술경영·교육·사회복지, 덕성여대 유아교육, 상명대 국어교육·영어교육, 가천대 응용통계, 경영은 231점이상 돼야 지원이 가능해 보인다.

대전·충청권 대학의 경우 한밭대, 한남대, 한국교원대 등 많은 대학들이 백분위점수를 활용해 선발하고 있다. 한국교원대 초등교육은 275점, 국어교육·윤리교육 266점, 역사교육·영어교육, 일반사회교육·지리교육·특수교육 259점, 유아교육·독어교육은 249점 이상으로 분석됐다.

한밭대 공공행정, 단국대(천안) 보건행정·영어·공공정책·사회복지, 한국기술교육대 산업경영학부 203점, 한밭대 융합경영, 단국대(천안) 베트남·환경자원경제·일본, 한남대 역사교육은 190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열의 경우 표준점수 기준으로 서울대 의예, 연세대 의예 417점, 성균관대 의예, 가톨릭대 의예, 울산대 의예, 고려대 의과대학 414점, 서울대 치의학, 한양대 의예, 중앙대 의학, 경희대 의예 411점, 연세대 치의예, 아주대 의학, 이화여대 의예, 한림대 의예, 인하대 의예 408점, 서울대 컴퓨터공학·수리과학·전기정보공학·약학, 경희대 치의예, 연세대(미래) 의예, 경북대 의예, 부산대 치의학 404점, 서울대 수의예·산업공학·기계공학·화학생물공학, 공과대학(지·균)·생명과학·에너지자원공학, 연세대 약학·시스템반도체공학·인공지능, 고려대 반도체공학·스마트모빌리티·차세대통신·사이버국방, 성균관대 약학, 중앙대 약학, 건국대 수의예, 경희대 한의예·약학, 이화여대 약학 399점, 서울대 응용생물화학·수학교육·원자핵공학·물리교육, 연세대 IT융합·화공생명공학·기계공학·전기전자공학, 고려대 데이터과학·스마트보안·전기전자공학,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 숙명여대 약학, 차의과학대 약학 396점, 서울대 식품영양·산림과학·의류·간호, 연세대 신소재공학·산업공학·사회환경시스템공학, 고려대 기계공학·산업경영공학·수학교육·신소재공학·융합에너지공학·바이오의공학,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인공지능,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융합전자공학·미래자동차공학, 데이터사이언스학부는 392점 이상 돼야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연세대 식품영양·실내건축·의류환경,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보건환경융합·환경생태공학·간호, 서강대 컴퓨터공학·화공생명공학,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소프트웨어·공학계열, 한양대 기계공학·바이오메디컬공학·생명공학·신소재공학 389점, 서강대 기계공학·생명과학, 성균관대 수학교육·건설환경공학·자연과학계열, 한양대 원자력공학·건축공학, 중앙대 기계공학·산업보안·융합공학·소프트웨어,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 이화여대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 뇌인지과학, 서울시립대 컴퓨터과학·인공지능,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 383점, 경희대 한약·화학, 중앙대 간호, 서울시립대 화학공학·기계정보공학·신소재공학, 건국대 컴퓨터공학·전기전자공학·융합생명공학·미래에너지공학·줄기세포재생공학, 홍익대 건축·실내건축·자율전공(자연), 한국항공대 항공운항은 378점 이상 돼야 지원이 가능해 보인다.

대전·충청권 대학의 경우 충남대 의예(일반·지역), 충북대 의예(일반·지역), 단국대(천안) 의예 404점, 단국대(천안) 치의예 399점, 충남대 수의예(일반·지역)·약학(일반·지역), 충북대 약학(일반·지역)·제약학(일반·지역)·수의예, 고려대(세종) 약학(일반·지역), 단국대(천안) 약학 396점 이상을 지원가능 점수로 봤다.

충남대 전자공학 363점, 충남대 간호(일반·지역)·정보통계·수학교육·전기공학·기계공학·컴퓨터융합과학·인공지능, 충북대 수학교육·간호(일반·지역) 357점, 충남대 생화학·식품공학·신소재공학·자율운항시스템공학·전파정보통신공학, 충북대 생물교육·화학교육·기계공학·전자공학·소프트웨어·전기공학, 고려대(세종) 지능형반도체공학·인공지능사이버보안·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 349점, 충남대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지질환경과학·산림환경자원·동물자원과학·식품영양·의류·화학공학교육, 충북대 공업화학·환경공학·도시공학·지능로봇공학·정보통신공학, 고려대(세종) 자유공학부·미래모빌리티·전자기계융합공학·신소재화학·생명정보공학·빅데이터사이언스, 홍익대(세종) 소프트웨어융합 341점, 충북대 토목공학·식품생명공학·지역건설공학·원예과학, 고려대(세종) 데이터계산과학·환경시스템공학, 홍익대(세종) 건축공학·게임소프트웨어·전자전기융합공학·자율전공(자연)은 326점 이상 돼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국·수·영·탐 백분위점수(300점 만점)의 경우 가천대 의예 296점, 강원대 의예, 영남대 의예, 동국대(WISE) 의예, 계명대 의예 293점, 가천대 한의예, 동신대 한의예, 조선대 치의예·약학, 가톨릭관동대 의예, 제주대 의예, 삼육대 약학, 강릉원주대 치의예, 동국대(WISE) 한의예 290점, 가천대 약학, 강원대 약학·수의예, 조선대 약학, 경성대 약학, 동덕여대 약학, 우석대 한의예·약학, 상지대 한의예, 계명대 약학, 제주대 약학·수의예는 287점 이상 돼야 지원이 가능해 보인다.

또 성신여대 간호, 가천대 간호·물리치료 254점, 단국대 융합반도체공학·수학교육·컴퓨터공학, 성신여대 바이오신약·의류산업·컴퓨터공학·통계빅데이터사이언스, 명지대 융합소프트웨어, 삼육대 간호 247점, 단국대 기계공학·화학공학·소프트웨어·산업보안, 가천대 배터리공학·전기공학·전자공학·스마트보안·방사선·인공지능, 삼육대 물리치료는 238점 이상으로 분석됐다.

백분위점수를 활용해 선발하는 대전·충청권 대학의 경우 순천향대 의예 295점, 건양대 의학, 을지대 의예, 건국대(글로컬) 의예(일반·지역) 293점, 대전대 한의예(일반·지역), 세명대 한의예 290점 이상은 돼야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교원대 수학교육 269점, 컴퓨터교육·생물교육·화학교육·물리교육 261점, 한서대 조종사양성 254점, 단국대(천안) 간호, 순천향대 간호, 한국교통대(의왕) 철도공학·AI데이터공학 247점, 한국교통대 항공운항, 단국대(천안) 물리치료 238점, 한국기술교육대 공학계열, 한국교통대 간호, 단국대(천안) 치위생, 임상병리 224점, 한남대 간호, 한국교통대 물리치료, 단국대(천안) 심리치료·신소재공학은 212점 이상이 지원가능 점수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