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령 예비후보, '선진당 대전시당의 낡은 정치'

'민생분야 7대 정책 제안' 관련 논평 통해 '낡은 정치행태' 비판

2011-12-15     이재용

대전 중구에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이서령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선진당 대전시당이 염시장에게 전달한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민생분야 7대정책 제안’과 관련 논평을 통해 낡은 정치라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15일 논평으로 “당정이 어울려 대전의 산적한 현안을 푸는 모습은 시민 모두가 바라는 바 이지만 시기가 문제”라면서 “19대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한 시점에서 자당소속 후보자를 도우려는 꼼수로 보여진다. 구태의연한 낡은 정치행태가 참으로 안쓰럽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더구나 염시장의 답변은 더욱 문제”라면서 “충남도청이전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시민교양대학, 평생교육센터, 시립박물관’ 운운하며 철지난 노래를 불러대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게다가 “필요한 재원마련도, 합의된 방안 마련도 못하고 하늘에서 감 떨어지기만 바라는 선진당 당정이 참으로 못미덥다”며 “좀 더 열심히 일하는 선진당 당정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