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공과대학, ‘방학중 SW·AI 교육 캠프’ 운영기관에 선정

2022-12-1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명대학교는 공과대학이 교육부와 충청남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공모한 ‘방학중 SW·AI 교육 캠프’ 운영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상명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학생·지역 간 디지털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에서 SW·AI에 대한 방학중 교육 캠프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상명대 공과대학은 다가오는 동계방학 중 충남지역 초·중·고교 학생 및 학부모 900명을 대상으로 'DE&R(Differentiated Education & Realized) 상명 SW·AI 교육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과대학에서 운영하는 캠프는 SW·AI 관련 놀이와 체험 위주의 차별화된 개인별 맞춤 학습프로그램형 교육 캠프와 함께 참여자를 대상으로 SW·AI 교육의 심화 과정인 해커톤 캠프까지 연계해 참여자가 역량을 스스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체계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특별 캠프, 학생들의 진로 개척과 지원을 위한 관련 분야 학부모 교육을 연계해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전방위적인 교육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상순 공과대학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초·중·고등 교육부터 대학 교육까지 연계되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강화 및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는 창의적 AI·SW 인재를 선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즐기면서 SW를 배울 수 있는 게임 중심의 교양필수 교육과정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