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고객 만족도 향상 위해 '도시락 감성교육'

주민서비스 직원의 서비스 질 향상 위해 점심시간에 교육 실시

2011-12-15     이재용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대주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도시락 감성교육’을 구 본청과 동 주민센터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구청 대회의실에서 점심시간을 이용 진행한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구정의 최일선에서 주민서비스를 펼치는 직원들이 직무 스트레스를 스스로 조정하고 매너를 갖춰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바쁜 업무 시간 중 민원 처리 시간을 최대한 빼앗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하기 위해 점심을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 대상은 구 본청 20개 각 부서의 민원 담당자와 9개 동 주민센터의 민원 창구에서 일하는 직원 등 40여명이다.

직원들은 오는 19일부터 26일, 각 교육일에 구청 대회의실로 나와 제공되는 도시락을 먹고 난 후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교육을 받게되며 총 5회, 7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각 분야 유명 강사 3명이 진행해 웃음 운동, 감정 훈련, 자기관리, 직장 매너, 스트레스 대처법 등 감성교육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높아지는 주민들의 서비스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이 업무 효율성은 물론 고객만족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