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글로벌캡스톤디자인 워크숍 ‘메타버스’로 개최
대만 명전대, 베트남 반랑대, 공주대, 한기대, 동국대, 충북대, 중앙대 등 참여 선문대 아산캠퍼스 구현한 메타버스 4개 공간에서 다양한 행사 열려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선문대학교는 글로벌캡스톤디자인 워크숍을 메타버스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선문대는 지난 9일 LINC3.0 사업단 현장실습지원센터 주최로 지난 1년간 진행된 글로벌캡스톤디자인 성과를 전시하고 공유하기 위한 ‘LINC3.0 글로벌캡스톤디자인 공유협업 성과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선문대를 비롯해 대만 명전대, 베트남 반랑대, 공주대, 한기대, 동국대, 충북대, 중앙대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110여 명이 참여했다.
선문대는 아산캠퍼스를 가상으로 구현한 메타버스에서 메인 행사를 개최하는 ‘메인관’, 대학별 프로그램 주요 성과를 전시하는 ‘주요성과관’, 프로젝트별 성과 및 자료를 전시한 ‘자료관’, 국내외 참여 대학이 홍보하는 ‘홍보관’으로 구성된 4개 공간을 구축하고, 공간 테마별 17개의 콘텐츠를 탑재했다.
전시에는 △공공 브랜드 이미지 디자인(선문대, 베트남 반랑대) △스마트 부스 디자인(선문대, 대만 명전대, 공주대, A2D2) △미래자동차 모빌리티 시제품 개발(선문대, 슬로바키아 코시체공과대학, ㈜다스) △일상생활 속 친환경 문제해결(선문대, 러시아 태평양국립대) 등 다채로운 주제의 기업 연계형으로 진행된 프로젝트가 공유되면서 산학연 및 글로벌 협력 교육을 통한 교육 혁신과 통합 및 공생의 가치에 대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반랑대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한 장훈종 교수(시각디자인학과)는 “기업과 연계한 글로벌캡스톤디자인은 양국 간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종해 LINC3.0 사업단장은 “기업과의 쌍방향 지원체계가 이뤄지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시기가 됐다”며 “공유와 협업을 통해 대학 간 미래 신산업 기반의 융복합 교육과정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