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인재육성 적극 나서
농협부여군지부 굿뜨래장학기금 1000만원 기탁
2011-12-15 서지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인재육성이 바로 지역의 경쟁력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군이 설립한 굿뜨래장학회를 통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김영만 지부장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에서는 인재육성에 있어 장학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기탁이 지역의 사회단체와 기업체는 물론 뜻있는 군민들의 장학금 기탁으로 이어져 다수의 우수 인재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우 군수는 “굿뜨래장학회를 군을 대표하는 명실공이 미래인재 육성의 산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오늘을 계기로 군내 우수한 학생들이 좋은 교육환경에서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금 조성에 많은 군민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금년에도 출연금 2억원과 보통재산 이월금 5000만원을 합쳐 모두 2억5000만원을 증자해 굿뜨래장학회의 기금규모를 19억5000만원으로 더욱 확대한 것을 바탕으로 초등학생 28명,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15명, 대학생 16명 등 모두 72명의 지역인재들에게 4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