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안과 방역 등 위해 출입관리시스템 구축
2022-12-13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오수근 운영지원과장은 13일 오후 도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사 보안과 방역 등 안전 강화를 위해 내년부터 출입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청사 내 17개 소에 38개를 설치하며, 이에 대한 예산은 총 7억 원이다.
도는 청사의 보안 및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스템 구축을 시작했으며, 이달까지 설치를 마무리하고 내년 2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민원인과 직원들 대상 의견수렴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면서도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출입관리시스템은 현재처럼 지하 1층과 지하2층, 1층의 일부 공용공간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직원들도 현재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거나 사무실 출입 시 출입증을 여러 번 체크해야 하지만, 출입관리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1회만 통과하는 것으로 개선된다.
오 과장은 “출입관리시스템은 대다수 중앙행정기관은 물론 광역지자체 중 10곳이 운영하는 등 범국가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변경되는 출입 방법은 도민과 직원들에게 사전 홍보를 통해 혼선이 빚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입관리시스템은 대다수 광역지자체 중 10곳이 운영하는 중이며 아직 설치가 안 된 곳은 ▲인천 ▲대구 ▲대전 ▲세종 ▲충북 ▲경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