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이윤현 교수, 국가보건안보와 세계 감염병 관련 발표
K-생명바이오 포럼서 주제발표
2022-12-1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남서울대학교는 보건행정학과 이윤현 교수가 오는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제4차 K-생명바이오 포럼에서 ‘보건안보와 세계 감염병 정보수집 및 감시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14일 남서울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실에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이윤현 교수 연구팀과 세계보건기구(WHO) 팬데믹 허브의 올리버 모간(Oliver Morgan) 국장을 비롯한 학계와 유관기관 등의 전문가와 우리나라의 세계 감염병 정보수집 및 위기 감시체계 구축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 감염병 발생 주기는 짧아졌지만, 그 영향과 파급은 커짐에 따라 팬데믹 감염병이 국내로 유입하기 전 선제적 정보수집을 통해 국가 보건안보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로 국가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세계 감염병 1차 정보수집을 운영하는 일부 선진국의 사례를 통한 교훈을 얻고, 팬데믹 감염병의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동향을 논의하며, 세계보건기구의 국제보건규약(IHR) 역량을 기초로 한 통합형 감염병 감시체계를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가 갖춰야 할 세계 감염병 감시체계의 방향을 제시해 한국형 감시체계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남서울대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