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정시특집] 대전대, 차별화된 선진 교육 시스템 정착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는 1980년 ‘국가발전, 문화창조, 사회봉사’의 건학이념으로 설립된 중부권 대표 민간사학이다. 대전대는 개교 이후 지난 40여 년 동안 고유의 교육브랜드를 만들며 전국 3개 부속한방병원 개원, 육군본부와의 협약을 통한 국내 최초 군사학과 설치 및 운영, ACE사업 선정 등 대학의 내실을 다지며 대전의 대표대학으로 성장해왔다.
‘튼튼한 기본과 특별한 경험’을 모토로 교육혁신을 지속하고, 차별화된 선진 교육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있는 대전대는 학생중심 운영을 대학의 중요가치로 삼으며 ‘미래 대학의 새로운 표준’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 학생들에게 최고의 배움터를 제공하고자 교육과 대학시설, 대학생활의 향상을 추구해 왔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하여 2020년 디지털미래융합대학을 신설함으로써 학문과 실용을 연계한 산학협력 교육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 정부 재정지원사업
대전대학교는 학생중심 교육의 확고한 가치를 실천해 나가고 있으며 전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정부 및 교육부가 주관하는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됨은 물론 ‘대학혁신지원사업,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3.0), 지자체-대학협력기반지역혁신사업(RIS),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 각종 정부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교육혁신의 리더, 산학협력의 강자, 글로컬 창의인재의 요람으로 질 높은 학생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더욱이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바이오 헬스분야)’에 선정되어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과 Bio-IT융합 보건의료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 LINC3.0사업단(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대전대학교는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역사회를 잇는 정부재정지원사업인 LINC+에서 독자적인 ‘3-way 리빙랩’ 플랫폼 운영에 우수한 성과를 내어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대전대학교는 2012년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을 시작으로 2017년에 이어, 이번 LINC3.0까지 LINC 1~3단계에 연속 선정됐다.
이로써 대전대학교는 향후 6년간 약 240억 원을 지원받아, 대학-기업-지역사회의 협업과 이에 필요한 융합 인재 양성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19년에는 ‘The 4th Edu-Park’를 개관해 VR존과 코딩 프로그램실, 아이디어 작품실, 3D프린터실(드림팩토리) 등의 시설을 완비했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3D프린팅, 드론코딩, 아두이노 응용 및 단기 집중 융합과정 교육과 전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동아리 활동과 지역 및 기업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HyeHwa Liberal Arts College)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는 외국의 리버럴아츠교육인 자유학예대학의 기본 개념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현실 여건인 취업을 고려하여, 국내 유일의 차별화된 ‘한국형 리버럴아츠교육’을 지향한다. 2023학년도부터는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여 통합모집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즉 전공탐색 기간 후 100% ‘전공자유선택권‘을 보장하여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소속의 원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융·복합 전공인 ’PPE(정치·경제·철학)‘와 학생들이 직접 설계하는 ’학생설계전공‘으로도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기숙형 대학인 HRC 입소를 원칙으로 하며, 입소 시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만을 위한 특별장학금 지급과 ’LAC(樂) Club’ 활동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등 정규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체험 활동과 교수진의 밀착 지도로 누구나 자신만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기숙형 대학(HRC, HyeHwa Residential College)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는 제5생활관(HRC)은 1,20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입생 위주의 기숙형 대학으로서 단순한 기숙사의 기능을 넘어 생활과 교육이 동일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기존 대학교육과는 차별화된 독서와 토론, 외국어, IT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음악, 미술, 영화, 필라테스 등 다양한 예술 분야와 각종 스포츠 및 명상에 이르기까지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수들로 구성된 RM(Residential Master)제도를 운영하고, 아울러 수십 명의 재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으며 새내기들의 튜터로 활동하는 등 서로 어울려 발전하는 공동체 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 디지털미래융합대학
시대의 요구에 발맞춰 창의적 융·복합인재 배출을 목표로 2020년 출범한 디지털미래융합대학은 빅데이터, AI, 핀테크, 정보보안, 디지털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각광받는 분야의 학과들로 구성돼있으며, 융·복합학부와 창업학부 등 융·복합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복수전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대는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 1887명 중 수시 이월인원을 제외한 121명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은 군 간 복수지원 및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가군과 나군에서 대부분의 모집단위를 모집한다. 일부 모집단위의 모집군 변경이 있어(간호학과 가군 이동) 지원 전 살펴봐야 한다. 가군의 지역인재전형은 간호학과와 한의예과만을 모집한다. 실기위주전형은 다군에서 모집한다.
학생부위주전형(교과/출석 100%, 수능 미반영)을 신설하여 수능 성적이 부담되는 수험생에게도 정시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 또 대부분의 전형방법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함으로써 전형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대전대는 복수지원 시 군 간 복수지원은 가능하나, 하나의 군에 2개 이상의 모집단위를 지원할 수 없으니 동일한 군에 복수지원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일반전형, 지역인재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만 100% 반영해 선발함으로써 전형방법을 최대한 간소화했으며 수험생의 부담 완화를 위해 학생부는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 점수 반영 시 수능 백분위 점수를 활용해 일반학과의 경우 2개 영역[상위 2개 영역(50%+50%)]을 반영하고, 보건계열 모집단위(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응급구조학과)의 경우 3개 영역[영어(20%)+상위 2개 영역(40%+40%)]를 반영한다. 한의예과의 경우 4개 영역[(국어(27%)+수학(28%)+영어(20%)+탐구(25%)]을 반영한다. 탐구영역을 반영할 시에는 2과목 평균을 반영한다. 수학과 과학탐구 응시에 대한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 단, 한국사는 전 모집단위에서 취득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군사학과 제외).
육군본부와 MOU를 맺은 대전대 군사학과전형은 가군으로 모집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되 한국사 가산점은 따로 반영하지 않는다. 올해는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여 지원자의 응시 기회를 확대했다. 2차 선발에서 체력 검정 및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군사학과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2박 3일간의 2차 선발일도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지원자는 원서접수 전 이러한 점을 충분히 숙지한 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
올해부터 학생부위주전형(교과중점전형)을 가군과 나군에서 모집한다. 반영방법에서 학생부(교과/출석)만을 100% 반영하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없는 수험생도 지원자격 요건만 갖춘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수능점수가 부담되는 수험생은 대전대학교 정시 모집요강을 살펴 학생부만을 반영하는 전형을 살펴보는 것을 권장한다.
실기위주전형은 실기고사 반영비율이 높기 때문에 해당 학과에서 실시하는 실기고사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생활체육학과와 공연예술콘텐츠학과(이월 시) 모두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아 실기고사 준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에 대응해 각 고사 일정 및 실기종목이 변동 반영할 수 있으므로 실기고사 전에 입학 홈페이지를 반드시 확인해 변경사항을 체크해야 한다.
대전대는 장학제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고자 국가장학(1유형/2유형), 신입생우수성적장학(단과대별, 모집단위별 수석·차석), 특별장학(수능성적/공인영어시험) 등 등록금을 감면하거나 현금 지급 장학을 통해 다수의 신입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교내·외 많은 장학금을 확보해 경제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장학제도 세부사항은 모집요강 또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