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준 경찰차장-심대평 대표 빅매치 성사되나?

공주·연기 출마 위해 명예퇴직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

2011-12-15     이재용

박종준 경찰청 차장이 내년 4월 국회의원선거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공주·연기지역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와의 빅매치가 성사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경찰대 2기로 초고속 승진을 하면서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는 박 차장은 내년 1월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자서전 '박종준이 걸어온 도전의 길, 섬김의 꿈' 출판기념회를 열고 총선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이 공주인 박 차장이 좋은 평판을 바탕으로 공주·연기에서 출마할 경우 당선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여론도 만만치 않아 공주·연기지역 현역 의원이자 선진당 대표인 심 대표와 맞붙게 될 경우 진검승부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