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산학협력단 연구비 관리 우수 사례·수기 공모전 시상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연구재단이 ‘2022 산학협력단 연구비 관리 우수 사례․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연구재단 이광복 이사장, 김영철 사무총장, 공모전에서 수상한 9편의 수상기관/수상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연구비 사용·관리의 모범 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고, 이를 통해 연구비 부정사용 예방 및 연구비 집행의 청렴성 제고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공모전 수상작에는 기관 부문에서 연구비 사용에 대한 유튜브 64편을 산학협력단에서 자체 제작해 정보 접근성을 높인 제주대(최우수상), 수기 부문에서 무역영어 공부까지 하며 연구자를 위한 외국장비를 직접 구매해 연구비를 절약하고 이후 외자구매 절차를 간소화한 전북대(최우수상),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비 시스템 사용에 대해 규정 상 처리하기 어려운 요청 사항을 친절하고, 차분하게 설명한 단국대(우수상) 등 9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광복 이사장은 “투명하고 올바른 연구비 관리를 하기 위한 연구현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정부연구비 사용과 관리에 있어 적극성과 책임감으로 기여한 공로는 타 대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명한 연구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