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학생들, ‘자원봉사자의 날’ 맞아 훈훈한 표창 소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학생들이 지난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대전 서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영희) 주관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개최한 ‘2022 자원봉사자의 날’기념식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수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 등 수상의 영예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다양한 현장에서 봉사활동에 전념한 봉사자의 노고를 격려·응원하며, 봉사활동 붐-업을 위한 물결운동의 확산 등 자원봉사의 진흥을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총 8명의 배재대 학생들이 수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며 지역사회를 위해 인성을 앞장서 실천하는 봉사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그대로 보여줬다.
수상자는 대전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상에 기독교사회복지학과 박정수, 김진형, 권용민 학생,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에 기독교사회복지학과 백혜경 학생, 대전광역시의장 표창에 광고사진영상학과 김경연 학생, 대전서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상에는 스페인어·중남미학과 김영, 광고사진영상학과 최소민, 경영학과 김은혜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본격적인 일상 회복에 따라 지역의 사회적 약자층을 위한 ‘사랑의 밥차’무료 급식활동, ‘행복 나눔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행을 베풀고, ‘플로깅 활동’, ‘환경정화운동’등을 전개하며 환경에 대한 관심도 이어가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수상식 이후에는 배재대 학생들의 봉사활동 모습 등 자원봉사자들의 성과가 담긴 영상공유와 자원봉사단체 간 단합과 상호 응원의 문화행사도 곁들여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표창을 받은 백혜경 학생은 “코로나로 인해 잠시 멈췄던 지역사랑 나눔을 시작하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는 값진 경험이 었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