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대전시당, 전통시장 민심 잡기 나서

'오늘은 전통시장 가는 날' 캠페인 열고 중앙시장, 역전시장 방문

2011-12-18     이재용

자유선진당 대전시당(위원장 권선택)은 이상민 국회의원을 제외한 모든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늘은 전통시장 가는 날’ 캠페인을 갖고, 중앙시장과 역전시장에서 장을 보면서 제19대 총선에 대비한 밑바닥 민심잡기에 나섰다.

이날 권선택 위원장(대전 중구)은 “추운 날씨보다 더욱 얼어붙은 것이 요즘 경기 상황”이라며 “맛과 정이 살아 숨 쉬는 전통 시장을 찾아 장도 보면서 우리 지역 경기도 살리자는 취지에서 오늘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어 김창수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은 "중앙시장에는 동구는 물론 중구, 서구, 대덕구에 사는 상인들이 많이 계시고, 또 각지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러 나오는 곳이 또 중앙시장"이라며 "전통시장 상권을 살리는 것이야말로 지역 경제를 탄탄히 하는 초석으로 시민들 모두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에 앞서, 권선택, 임영호, 김창수 국회의원과 한현택 동구청장은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 사무실에서 각 구역별 번영회장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금일 행사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권 위원장은 “우리 당원들부터 자주 시장을 찾아 활성화에 앞장서는 한편 신선하고 저렴한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고, 상인 여러분의 정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한 동구청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유선진당과 동구청의 문을 활짝 열고 상인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권선택, 임영호, 이재선, 김창수 국회의원과 한현택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을 비롯해 김경훈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황경식 시의원, 황인호 동구의회 의장 등 시·구 의원, 당직자 80여명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