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병원, 국가유공자와 시민 위한 입원형 금연지원서비스 제공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와 2022년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성료

2022-12-15     허정윤 기자

[충청뉴스 허정윤 기자]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와 대전보훈병원은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15일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중증흡연자를 대상으로 4박 5일간 병원에 입원하여 제공되는 대표적인 국가금연지원서비스이다.

전문치료형

10명의 금연캠프 참가자들은 입원 첫날 심리검사와 집단 상담을 시작으로 건강검진, 전문의 진료, 운동치료, 금연교육 등 전문 금연 프로그램을 전액 국비 지원으로 제공받았다. 대전보훈병원 전문의와 간호사, 대전세종금연지원센터의 금연상담사 등 다양한 금연전문가들이 금연성공 페이스메이커로 캠프 참가자들을 지원하였다.

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에 참가했던 흡연자들의 금연성공률은 60~70% 수준으로, 스스로의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할 확률이 5%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중증흡연자들의 금연 성공에 매우 효과적이다.

전문치료형

김철웅 센터장은 “보훈병원에서 전문치료형 금연캠프가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국내에서 첫 사례로,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대전·세종·충청권의 대표 공공의료기관인 대전보훈병원에서 금년도 마지막 금연캠프를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이번 금연캠프를 계기로 내년에도 더 많은 국가유공자와 보호자, 시민들이 금연캠프에 참여하시고 금연에 성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