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현태 예비후보, 대덕구 출마 선언

기자회견서 "대덕 대변하고, 발전시킬 제대로 된 정치인 없었다"

2011-12-19     이재용

민주통합당 정현태 대덕구 예비후보가 19일 중리시장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대덕이 어려워진 것은 제대로 된 정치인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대덕은 소외받고 외면당하는 우리 서민의 삶처럼 내팽겨진 지 오래”라면서 “대전의 뿌리 대덕의 자존감·존재감은 찾기 어려워졌다”고 토로했다.

이어 “교육, 복지, 교통, 환경, 주거 모든 분야에서 대덕은 힘겹다”며 “대덕을 대변하고 대덕을 발전시킬 참일꾼, 제대로 된 정치인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 그는 “지금 대덕에는 민주화운동 시민운동으로 단련된 신념과 의지, 담대한 비전과 실사구시적인 마인드를 갖춘 여러분의 참 일꾼 든든한 친구 정현태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밖에도 한명숙 前 국무총리 정책특보를 역임했던 그는 “저 정현태 미래의 당 지도부가 될 한명숙 전 총리의 정책특보로서 한명숙 후보와 함께 민주당의 혁신을 이룰 것”이라며 “마침내 의회, 정권을 교체해서 우리들의 미래와 시대를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1968년 생으로 논산 출신이며 한남대학교 행정학과 졸업하고, 노무현 대통령후보 대전선대위 대변인, 열린우리당 중앙당 전략기획실, 원내기획실에서 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한명숙 전국무총리 정책특보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