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메타버스 캠퍼스 꾸미기 경진대회" 마무리
디지털분야 역량 강화 앞장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미래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재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메타버스 캠퍼스 꾸미기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배재대 중앙도서관(관장 김종헌)은 지난 7일 교내 아펜젤러관에서 메타버스 캠퍼스 구축을 위한 15개팀의 모델링을 접수받아 우수작을 선발·시상한 ‘2022 메타버스 캠퍼스 꾸미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중앙도서관(메이커스페이스)은 지난 10월부터 두 달 간 ‘미래시대를 선도할 IT분야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메타버스 캠퍼스 꾸미기 경진대회 참여자 30여 명을 접수받고 3일 간 틴커캐드를 활용한 3D모델링 실습교육과 ‘VR WARE School 플랫폼’을 활용한 맵구성 교육 등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참여자들이 조를 편성해 메타버스 캠퍼스 모델링 성과물을 제출했고 이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각각 선발해 상장과 상금을 지급했다.
대상에는 ‘메타몽팀’(조경학과 서민지, 이승연, 남윤아), ‘정·윤·박팀’(건축학과 정승호, 윤승훈, 박은서),‘승호없는승호팀’(건축학과 김도일, 김세빈, 김영서, 유수빈), IT경영정보학과 이재호 학생이 각각 차지해 상장과 상금 500,000원을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IT경영정보학과 이재호 학생은 “메타버스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라며 “모델링한 건물들이 실제 메타버스 공간 내에서 구동되는 모습을 보며 큰 성취감을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배재대 김종헌 중앙도서관장은 “경진대회를 준비하며 학생들이 동료 간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와 활용능력을 키우는 좋은 경험을 가졌을 것” 이라며 “메타버스 등 디지털시대에 대응하는 전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진대회 참가팀(개인)의 작품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까지 교내 21세기관 로비에 전시해 배재 구성원들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