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글로벌게임챌린지 GGC 어워드 ‘대상’

기획&스토리 부문 대상 수상

2022-12-19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게임소프트웨어학과 학생들이 ‘2022 글로벌 게임 챌린지(이하 GGC 2022)’ 기획&스토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케르베르스

전국게임관련학과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미래콘텐츠재단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 호서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는 우수 게임 작품 3개를 출시했다.

그 결과 4학년 최준석 팀장과 최주형, 심재천, 신은철, 구진아, 장연진으로 구성된 케르베르스 팀이 기획&스토리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케르베르스는 보물을 찾아나선 주인공이 악마 케르베로스의 저주를 받아 3개의 차원으로 변경된 시련(퍼즐)들을 극복하고 보물을 찾아야 한다는 스토리다.

플레이어는 중간에 발생하는 시련들을 극복하기 위해 일반적인 3차원 뷰에서 X 좌표계 및 Y 좌표계로 변환되는 2D 뷰를 번갈아 가면서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이색적인 게임 요소를 반영해 좋은 평을 얻었다.

케르베르스 최준석 팀장은 “졸업프로젝트 제작을 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많은 것을 배웠다"며 "GGC를 통해 전시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는데, 수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재범 지도교수는 “호서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에서는 4학년 학생들이 전원 팀을 만들어 졸업작품 경진대회를 진행 중이고, 그중 가장 우수한 작품들을 만든 학생들이 GGC 2022에 도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내년에도 자체 및 외부 공모전 대회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는 1997년 전국 최초로 게임공학과를 개설했으며, 최신 게임 기술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