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크리스마스에 절정 이뤄
오는 25일 오전 10시 53분 신비의 바닷길 열려
2011-12-19 서지원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올해 마지막으로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무창포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을 개장할 예정이며,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바닷길이 열리면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km에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의 바닷길이 펼쳐져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함께 겨울바다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또 바닷길에서는 바지락, 민꽃게(사투리:박하지) 등 해산물을 잡는 재미도 함께 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산 교육장으로 인기다.
한편 바닷길은 해수면이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는 현상(조석)에 의해 나타나게 되며, 여름에는 주로 밤에 나타나고 봄, 가을, 겨울에는 낮에 나타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