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크리스마스에 절정 이뤄

오는 25일 오전 10시 53분 신비의 바닷길 열려

2011-12-19     서지원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올해 마지막으로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무창포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을 개장할 예정이며,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신비의 바닷길 절정시간은 ▲23일 오전 8시24분(조위 49cm) ▲24일 오전 9시12분(조위 21) ▲25일 오전 10시07분(조위 7) ▲26일 오전 10시53분(조위 7) ▲27일 오전 11시35분(조위 22) ▲28일 낮 12시 12분(조위 50)이며, 이 시간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바닷길이 열리면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km에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의 바닷길이 펼쳐져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함께 겨울바다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또 바닷길에서는 바지락, 민꽃게(사투리:박하지) 등 해산물을 잡는 재미도 함께 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산 교육장으로 인기다.
저녁이면 비체펠리스 콘도 앞 조그만 섬 닭벼슬과 신비의 바닷길이 연결되는 석대도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도 장관을 연출한다.

한편 바닷길은 해수면이 높아졌다 낮아졌다 하는 현상(조석)에 의해 나타나게 되며, 여름에는 주로 밤에 나타나고 봄, 가을, 겨울에는 낮에 나타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