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송석찬 예비후보 "이상민 하루아침에 침몰"
출마기자회견서 8대 공약 발표 등 통해 본선 자신감 내비쳐
2011-12-20 이재용
민주통합당 송석찬 유성구 예비후보가 20일 장대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이상민 국회의원이 입당할 경우 선진당으로부터 공격당해 하루 아침에 침몰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지금와서 당적을 바꾼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고 설사 민주통합당으로 온다해도 기존당원과 지역주민들이 냉혹한 심판을 내릴 것”이라며 “특히 선진당을 떠나면 결국 선진당으로부터 공격당해 하루 아침에 침몰 당할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더불어 그는 “이상민 의원이 국회에서 노력은 했지만 의지가 부족했다”며 “저는 반드시 국비 지원을 받아낼 것이다. 핵폐기처리시설 지원을 이끌어내는 것은 과거 엑스포과학공원, 무상양여 받아낸 것에 비해 쉽다”고 자신했다.
한편, 송석찬 前 국회의원은 1952년 유성 출신으로 유성초·중학교, 유성농업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초대 대전시의원, 민선1·2기 유성구청장, 제16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 줄곧 유성을 지켜온 토박이이다. 현재는 민주통합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