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신부동 공영주차장, 2024년 준공 목표...7층 규모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보고회 개최 차량 235대 수용 가능

2022-12-2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신부동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의 오랜 숙원인 신부동 공영주차장 건립을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일 박상돈 천안시장, 천안시 공공건축가, 교통영향평가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부동 공영주차장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신부동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은 공약사업 중 하나로 총 129억 원을 투입해 신부동 일대에 연면적 6,735㎡ 지상 7층 규모의 주차빌딩을 신축한다.

주차빌딩은 주차장 235면과 노인정, 어울림마당 등을 갖춰 신부동 먹자골목 일대의 심각한 주차난 문제 해결은 물론 상권 활성화 및 주민, 사업시설 방문객의 주차 편의와 삶의 질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실시설계에 반영하고 개선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신부동 먹자골목 인근 상황에 따라 확장 가능한 공영주차장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뿐만 아니라 구조적으로도 충분히 검토할 예정”이라며 “그동안 주차난이 심했던 신부동 일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건립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