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회 개최

2012년 고교생 40명, 대학생 5명 등 총45명에 5천만원 장학금 지원

2011-12-20     이재용

대전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한현택)은 2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한현택 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보고, 이사장 인사, 재단 운영현황 보고, 안건 심의·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안건으로 내년도 장학금 지원 규모를 결정하는 201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장학재단은 이날 의결에 따라 2012년 장학금 지원을 올해와 동일한 규모로 고등학생 40명, 대학생 5명 등 총 45명에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장학생 1인당 지원액은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으로 올해와 같은 금액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경기 불황, 반값 등록금 논란 등 전반적인 교육여건은 어려워지고 있지만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열기는 오히려 뜨겁다”며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과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재단 설립 후 올해로 3회째 장학금을 지급한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은 금년도 장학생 모집에 1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지역의 우수 인재들을 위한 활발한 장학 사업으로 지역사회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