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전자공학과 김건주 대학원생·이경재 교수, 우수논문상 수상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밭대학교는 전자공학과 김건주 대학원생과 이경재 교수가 국제전기전자공학인협회(IEEE) 이동체기술분과(VTS) 주최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 ‘VTS Seoul Chapter Award’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김건주 대학원생과 이경재 교수는 지난 8월 개최된 국제학술대회 ‘2022년 IEEE VTS 아시아 태평양 무선통신 심포지엄(Asia Pacific Wireless Communications Symposium)’에서 ‘무선통신 정보 및 전력 동시 전달을 활용한 다중 홉 증폭 재전송 기술’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본 논문은 무선 신호를 통하여 정보뿐만 아니라 전력을 동시에 송수신하는 기술에 관한 연구로, 최근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IoT 환경에서 높은 에너지효율을 제공할 수 있는 무선통신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건주 대학원생은 기존 이경재 교수 연구실에서 발표한 바 있는 복호 재전송 방식을 확장하여 증폭 재전송 기술을 최적화하였고 전송 전력을 추가적으로 줄일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16일 협회로부터 IEEE VTS Seoul Chapter Award 수상을 연락받았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이경재 교수는 “김건주 연구원은 학부생 때부터 관련 연구를 시작해 석사과정 중에 심도 깊은 연구주제를 주도적으로 진행해 왔다”면서, “그 동안에 노고에 감사하며,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 전자공학과는 교육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학원 인력양성사업인 ‘4단계 BK21’과 ‘ICT혁신인재4.0’ 사업에 선정되는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기술을 선도하는 석·박사급 연구인력을 꾸준히 양성하며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