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 실시

청소년 출입금지 업소 및 청소년 성매매 등 집중단속

2011-12-20     서지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동계방학 및 연말연시 등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청소년들의 비행예방과 유해환경으로부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주간을 '연말연시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선도 활동 및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번 기간 중의 주요 활동사항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서의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 등 유해약물을 판매, 폭력․음란물등 유해매체물 판매 또는 대여 행위, 호객·구걸·청소년학대행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성매매, 사이버 상 음란물 유포·폭력·사기 등 온라인 범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또한 자치단체·교육청·청소년단체 등과 합동해 가두 선도활동을 전개하고, 가출청소년들이 은신하기 쉬운 찜질방, PC방 등 점검과 학원가·놀이공원·극장가 등 청소년 운집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을 실시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단체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이번 선도활동과 단속기간이 실효를 거둘 수 있다"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유해행위 신고 등 많은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