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LINC3.0사업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품 품평회' 성료

2022-12-2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이영환)은 지난 20일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로 수행된 건강기능식품 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

과제책임자 한종민 교수와 참여기업 금산진생협동조합 정원식 대표는 금산군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인 인삼·홍삼과 지역 기업을 홍보함은 물론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개발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제품개발에 참여하는 ‘새빛 리빙랩’을 구축해 운영해왔다.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된 대전대만의 ‘3-Way 리빙랩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에 따라 진행된 이번 사업에서 대전대와 금산진생협동조합은 제품개발과 관련, 300여 명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시제품을 역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평가단에 배포한바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약 70여 명의 평가단이 참여해 시제품과 시중 타제품의 특성 및 장단점에 대해 비교평가한 후,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종민 교수는 “대전대에서 진행하는 ‘리빙랩형 산학공동기술개발 과제’는 기업의 중간단계 제품에서 실제 사용자 그룹들이 참여해 평가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플랫폼’을 운영, 시제품이 보완되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최대한 충족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실제 지역주민들은 직접 제품개발에 참여해 좋은 제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기업들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 LINC3.0사업단은 가족회사의 우수한 제품이 홍보될 수 있도록 ‘산학협력메타버스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문단을 운영해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