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민선 8기 첫 조직개편...행정서비스 향상 기대
2개 부서 4개 팀 증가 노인·장애인, 문화·관광 기능 강화
2022-12-2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서관, 문화예술, 관광, 노인·장애인 복지 등의 기능 강화에 초점을 두고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천안시의회는 21일 제25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조직개편을 골자로 한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조직개편 주요 내용은 지역현안 수요 대응 및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도서관정책과 신설 및 문화관광과·노인장애인과 분과 등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시는 기존 문화도서관본부를 도서관본부로 개편하고 '도서관정책과'를 신설한다.
그리고 문화관광과를 '문화예술과'와 '관광과'로 분과하고, 노인장애인과를 '노인복지과'와 '장애인복지과'로 분리한다.
또 사업장과 공중이용시설 등에서 일어나는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중대재해예방팀'과 늘어나는 외국인 주민 지원 강화를 위한 '외국인주민지원팀'을 신설하고, 시민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할 '성정평생학습관팀'과 '두정평생학습관팀'도 새롭게 만든다.
이에 따라 천안시 기구는 2개 부서 4개 팀이 증가해 5국 3직속 3본부 4사업소 2구청 31읍면동 72과 485팀으로 확대되고, 공무원 정원은 지방의회 정책지원관 7명이 늘어나 2,466명이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조직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해 시민이 실생활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