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지역사회상생센터, ‘2022 마을축제 기획학교’ 성료
학생들이 직접 지역문화축제를 기획해 보며 지역에 대한 관심 제고 유도
2022-12-2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 지역사회상생센터는 지난 10월부터 약 2개월 간 진행한 ‘2022 마을축제 기획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학생들이 ‘마을축제’를 기획해 보는 형식으로 ‘유성펫페스티벌’ 등 5가지의 행사기획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학생이 직접 한밭대 인근의 지역축제와 타 지역의 축제에도 방문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고, 전문가 멘토링 등을 통해 이를 보완해 실현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20일 최종적으로 진행된 ‘2022 마을축제 기획학교 경진대회’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를 주제로 ‘유성펫페스티벌’을 기획하여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아이들 정서발달에 좋은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인문의향기’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한밭대 지역사회상생센터 이종원 부센터장은 “학생들이 직접 마을축제를 기획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자원에 대해 다시 한 번 고찰하는 기회를 갖고, 지역 정주율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인문의향기’팀 한정석 학생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마을축제를 기획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며, “지역사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