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기업가치 1,700억 원 돌파
입주기업 열매컴퍼니, 누적 투자유치액 270억 원 달성
2022-12-2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지역 콘텐츠 기업의 가치가 1,7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원센터는 콘텐츠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충남의 중추적인 인프라로 ‘이제는 성장’에 방점을 찍어 우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액셀러레이팅 지원 등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원센터에는 현재 콘텐츠기업 26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특히 지원센터의 대표 기업인 열매컴퍼니의 누적 투자금액은 270억 원 이상이다.
열매컴퍼니는 미술품 분석팀과 가격산정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소프트뱅크벤처스, 한화투자증권, KT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에 동참했다.
지난 16일에는 지원센터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선포하는 비전발표회가 진흥원 아산분원에서 개최됐다.
‘스케일업, 이제는 성장이다’를 주제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진흥원장,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 입주기업 협의회장,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장성각 실감클러스터 본부장은 “성장 중심 프로그램 운영으로 향후 4년 안에 입주기업 중 기업공개(IPO)를 꼭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2019년 개소 이후 4년 만에 기업가치 1,700억 원을 돌파하며 향후 콘텐츠기업 성장세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