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내년 천안시 예산 61억여 원 삭감
내년 예산 2조 3,738억 8,787만 5천 원으로 최종 확정
2022-12-2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는 21일 제25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천안시가 제출한 2조 3,800억 원의 예산 중 61억 1,212만 5천 원을 삭감해 예산안을 확정했다.
다만 삭감액 전액은 예비비 중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고 세입 부문은 전액 통과돼, 삭감 부문은 추후 추경에서 사용 가능하다.
상임위원회별로 ▲의회운영위원회는 2백만 원 전액 삭감됐고, ▲경제산업위원회는 22억 6,120만 원이 삭감된 32억 7,910만 원으로 조정됐다.
▲행정안전위원회는 1억 5백만 원이 삭감된 5억 4,500만 원, ▲복지문화위원회는 14억 6,908만 5천 원이 삭감된 37억 2,744만 8천 원, ▲건설교통위원회는 5억 2,484만 원이 삭감된 8억 296만 원으로 조정됐다.
또한 특별회계 부문은 사업재검토 및 시기조절을 이유로 17억 5천만 원이 전액 삭감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천안시 예산은 2조 3,738억 8,787만 5천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천안시의회는 지방자치 2.0 시대의 개막과 함께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밝아오는 새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